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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로알드 달 / book
Posted at 2007/09/21 15:42 //
in movies & book //
by
꼭 이주전 갑자기 생각나서 빌린 책.
단편집이다.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작가로 유명한 이 작가는
내가 볼때는 허무주의적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몇주 전 홍대에서 돈 몇백만원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뉴스를 들었을때 보다
조금 더 반전이 치밀하고 재치 있다.
시에서는 표현으로 역설을 꾀하지만
단편 소설에서는 내용 자체로 역설을 말하는 편이 더 어울린다.
그런데 단편집들이 하나 하나 모두 그런 식으로
뒤통수 꽁 때리는 결말들을 갖다보니까
읽는 단편수가 늘어갈 수록 나도모르게 그 사건들이 진행되어갈때
실마리들을 찾으려고 꼼꼼하게 뒤지게 된다.
흠. 여기서 이런 운을 혹시 띄우고 있는게 아닐까.
아. 조금 있다가 이 사람한테 무슨일이 생겼다고 할라고 하는군.
꼭 재미있는 일이 있었을때
친구들한테 최대한 제일 재미있게 말해줄라고 신나해하는 내모습 같았다.
, 쪼금 불쌍한지고 .
하필 왜 그런데서 보람과 희열을 느껴서, 남들보다 조금 더 고민하면서 사는지 모르겠다.
사학년인데 나는 아직도 연극연습 할라고 학관에서 어정댄다.
welcome to bazzie's !
2007/09/29 14:26 [수정/삭제] [답글]
^_^ 읽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책 소개 잘 보고 갑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