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and - London

Posted at 2007/09/12 02:38 // in pictures // by Baezzie



CITY, the CITY  - London


been to london last winter and now, just realized that i haven't  showed the pix
Yes, it WAS FUN.

miss all those 역마살 제대로 꼈던 days.





런던! 하면 비싸요! 생각이 머리에 콱 박혀있을만치
정말 살인적이었던 런던의 물가.

metro 하루권이 거의 만원이었어 ㅠㅠ 엉엉



올해 겨울 갔었던 유럽내내 공짜 신문의 탑기사를 장식했던건 .. 다름아닌 ..

 


브리트니 삭발 사건! ㅋㅋㅋㅋㅋㅋㅋ

독일에서 삭발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하고는 네덜란드 --> 영국 --> 프라하 갈수록
브리트니는 노란색 가발을 쓰고 강아지를 끌어 안고..

불쌍하다 브리트니.
소녀로 등장했을때만 해도 예쁘고 생기넘치는 건강한 아이였는데.



우리나라의 엄청나게 거대복잡한 노선에 비하면 좀 간단하지?
예리한 사람은 저기 윗쪽 해리포트가 뛰어드는 킹스 크로스도 보이시나.ㅋ



우리들의 허름했던 숙소 잘 찾아서 무사히 짐을 풀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 재킷 포테이토와 셀러드 ;)
아 배고파.... 흑.

 

누가 영국 아니랄까봐 우리가 도착했던 날부터 비가 왔고 -
그래서 나는 came to london and it rained - 써있는 엽서도 한장 사고.ㅋ
씸볼릭한 빨간 이층 버스도 씽씽 다니구.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했던 앨리슨 래퍼 - 살아있는 비너스상 의 기념비가 세워졌더라구.

양 팔이 없는 데 아기도 낳아서 입과 발로 기저귀도 잘 갈면서

어머니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내서 우리나라에서 다큐멘터리롤 봤던거 같은데.




 이분 여전히 지금도 아기와 건강하시고 ^^ , 저건 임신했을때의 모습을 조각으로 만든거라고 해.



사실 요 광장은 이 사자상으로 유명해.



나의 친구들이 다 올라갔다고 신나해 하더군.ㅋㅋ



영국간다고 들떠서 한달전부터 귀에 피나도록 들었던 뮤지컬들.
특히나 레미제라블.

결국엔 오페라의 유령밖엔 못봤지만...ㅡㅜ



전에 왔을땐 없었는데 새롭게 날 기다려주던 런던 아이!



에펠탑을 벤치마킹 한건가.... 장삿속이야... 생각도 하긴 했지만
멋진 풍경에 그냥 입벌리고 와 -0- 소리치는 동안 금방 잊혀지더군.



어김없이 요론데서 뽀뽀하는 연인들.

... 나도 ㅠ




각자 런던의 밤에 심취하기 시작한 이들.



웃기지, 클로져에 나왔던 아쿠아리움은 뉴욕에 있어야 하니까 이게 아니었을텐데
어쩐지 나탈리포트만이랑 묘하게 연상되서 나도 모르게 찰-칵.



밤은 점점 어두워지고 - 그래도 차건 사람이건
눈은 점점 밝아만지고 -



런던의 랜드마크 빅벤



녹슬은 난간 손잡이 사이로 예술사진 한번 찍어봤어.




날은 저물어 갔고 우리는 슬슬 오페라의 유령 극장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어.

공연 티켓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거든.

아 빅벤의 포스...



무서운 버스요금과 배낭여행족의 정신으로 버스를 마다하며..



점점 설렘으로 다가오는 이곳이....



바로바로 요기가 팬덤 오브 오페라 전용 극장! ^^*



호호... 저때만 해도 정말 얼굴이 통통했구나 ㅠㅠ



시작시간 까지는 살짝 시간이 남아서 몸과 손을 좀 녹이려고 옆에 찻집에 들어갔어.



유럽 여행다니면서 경비의 절반은 아마 커피값일꺼야.

.... 나머지 반은 맥주값? ㅋㅋㅋㅋ




키잉 맛난 치즈와 크래커 -


불행히도 공연의 사진은 못찍어서 하나도 없지만
제일 저렴한 박스석에 앉아서 보느라 목이 꺾여서 부러지는 줄 알았고
거의 45도 각도 정도 위에서 봐서 정면으로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그리고 춥고 피곤한 터라 조금 끄덕이기도 ;; 했지만

요새도 가끔 버스타고 학교 다니면서 문득 문득 생각난다.
인상적이었던 장면들이.

응.






공연이 끝나고 비록 티켓은 없지만 극장 구경은 꽁짜니까! ㅋ
요긴 맘마미아 전용극장 ^^ 아바를 좋아한다면.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공연했던 남자백조의 호수, 기억하시나요?    남자 무용수 빌리의 이야기 - 빌리엘리엇



에쿠스 - 결코 그냥 처음부터 차 이름이 아닙니다.



그렇게 아쉬운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
 


뭐랄까. 초상화 먼저 보고 실제 인물 보는 정도의 느낌?




바람에 몹시 추웠답니다, 사실.



또 영국은 악세서리즈의 본토!
사실 아까 위에서 추워서 모자쓴것 처럼 설명을 얼버무리긴 했지만
사실 여행 내내 머리가 너무 길어서, 특히나 앞머리가 너무 추레하게 길어서 감당할 수 가 없었다.흑.


그. 래. 서! 짜잔 -



영국을 벗어나선 쓰지 못할 빵떡 모자를 하나 신나게 소장하시고 즐거워했다. 히히히히히



비록 볼은 빵빵하지만 저게 다 기쁨에 차서 그렇다오.





어마어마하게 크던 공원도 가보고.
얀이 말해준것 처럼 여기서 가끔 셰익스피어 공연도 야외에서 하기도 하나봐.



또 걸어다니면서 정신 못차리게 하는 맛있어보이고 예뻐보이는 초콜렛과 케잌들 ㅜㅜㅜ

가끔 드물게 요런 빨간 벽돌집 길도 나오구 .

이젠 노팅힐을 가보기로 했다.



안녕 난 피씨                   안녕 난 맥



안녕 꼬마 신사들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공연 광고들. 에비타! 난 참 나도 모르는 사이 주워들은게 너무 많다.



또 춥고 배고파 노팅힐에 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바로 꺾어 까페로.
매번 유럽 여행하며 느끼지만 '카페'가 이들의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그 조금은 소란스런 분위기. 따뜻하게 향 좋은 커피. 신문. 팁. 파스타...
물론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나 다른 곳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나 인생이야기 일것은 매한가지겠지만.



또 잠시 화장실 갔다가 터질듯한 볼로 셀카 한장.



카페나 호텔, 팬션 혹은 남의 집 갔을 때 가장 탐나는 구석이 바로 부엌이다.
그냥 욕심나서 다 떼오고 싶다. 그리곤 깨닫는다. 아참 난 아직 집도 없지.



찧고 까불다가 파운드 떨어뜨려서 카페 소파 다 뒤집어 엎고 기여코 찾아냈다.
파운드는 생긴건 백원짜리 오백원짜리 같지만 그게 하나에 이천원이란 말이다 ㅠㅠ




배고파. 더 설명이 필요 없었던 리조또와 나쵸

 

자 - 노팅힐의 대표적 특징!
요롷게 말도 안되게 색동으로 예쁜 파스텔톤으로 건물들을 아기자기 칠해놨다.
성냥갑 아파트 못짓는다고 규제 시작하면 우리의 서울 건물들도 우리만의 색으로 점차 예뻐지겠지?
음.... 설마 빨주노초는 아니겠지 그래도 ? ^^;;



왠지 이런 싸인을 본다면 경찰서 안에 들어가 데이트라도 해야할것 같지 않아? ㅋㅋ
용의자와 피해자는 담소를 나누는 톤으로 커피를 마실것만 같고.
내가 너무 신촌의 포돌이 포순이만 보면 나도 모르게 흠칫 몸가짐 바로하다보니...





나 사진 안배워도 될것 같지 않아?
왜 조선희가 그랬잖아, 세상을 향해 렌즈를 들이대는 용기, 그거면 충분하다고.



캐리오빠 너무 징그러웠어 ㅠㅠ



RADA가서 만났던 재희언니.

일년만에 본 언니가 날 보자마자

"지연아 비행기 오래타서 붓기가 아직 안빠졌구나! " 했다.


붓기라.....

영국에서 벌써 4일째고 여행이 막바지라 다음 날 홍콩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또 탈 시점이었는데.

... 뭐 재희언니가 날 본게 내 생애 최고의 날씬이 였을때니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좌절했었던 기억이. ㅋㅋㅋ

근데 지금 보니까 진짜 퉁실 하긴 하다. 호호호...


언니랑 맥주마시면서 라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며 또 하루를 보내고.



자 마지막 날에는 캠턴 마켓에 갔다.




사람 색. 촉촉한 하늘 색. 거리의 건물의 색 만으로도 냄새가 느껴지고 그 소리가 들리는 사진.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곳.



여행의 마지막 여비도 탈탈 털어 카페에 앉아서 - 아 루카스야 보고 싶구나 ㅠ



HAPPY !! *^^*
참 쉬운 행복의 공식.



정말 너무 아쉬웠어 캠턴 마켓.
친구들 떠올리며 생각하며 작은 선물들을 사면서 정말 즐거워했었는데.



어느덧 비행기 시간은 다 되어서 이제 돌아갈 때가.





안녕 영국아.




이때는 홍콩이 현실이었지만
이젠 홍콩마저 추억의 저편으로 -



그립다. 그립다.

그  립  다 ㅡ


내 청춘의 자유가 맨발벗고 세계를 뛰어다녔던 그 시간들.
눈물나게 그립다.






when will i see you again....?

2007/09/12 02:38 2007/09/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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