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두가방은 여전히 업치락 뒤치락
내가 보장하는데 이정민은 할머니가 되어도 물건찾기 취미생활을
눈썹을 일자로 만들고 우잉오잉 거리며 즐길것이다

자. 좀 나가보자.
사실 기상시간 밝히기도 쑥쓰러울 만치 게으름 섞인 여행일정. 흐흣

우리는 중력을 거부한다 이거지.

내 홍콩집의 경치에 반한 스라와 정민이

란타오 섬...이라기보단 그냥 케이블 카 랄까. 흐흐흐흐

요기가 바로 우리가 묶었던 '우리의 집' friendship lodge.

서로의 취향에 맞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

홍콩에서 새로생긴 우리 습관. 닭 썩흘.

경치에 이어 커다란 축구장에 놀란 그녀2 (나는 괜시리)

매일 매일이 맛있었져
있지, 나 너네 오니까 배도 하나도 안아프고 싹 나은거 같애 이제.

상사병이었던 건가 뭐 꾀병의 일종이라나 뭐라나...

입술에 뽀-인트

오 추위
갑자기 급 추웠어

그래서 스라가 꼭- 안아줬어잉

정민왈 : 나는!!!

사진 기사님의 요청에 따라 까불랑 까불랑

퍼닌슐라도 가고.

내 필살기 : 다 먹기, 먼저 먹기, 빨리 먹기, 말 없이 먹기만 하기, 듣는척하며 먹기

스라 필살기 : 아침에 제일먼저 엄청 일찍 일어나기, 정민이와 나 깨우기, 소리없이 정리하기, 한잔 하고도 안취하기, 그러다 갑자기 헛소리해서 우리 엄청 웃겨주기

민의 필살기 : 삼각때 쭉쭉 뽑아들기, 자면서 잠꼬대 하기, 카메라 없어졌다고 가방 뒤집기, 카메라 찾고 난 후에 지갑 없어졌다고 집 밖으로 갑자기 뛰쳐 나가기, 우리가 무슨말 하면 무조건 우리편 들어주기

커플 목걸이 (콧구멍을 못가려 에라)

아- 홍콩의 밤바람 빨아들이기 바라바라밤바람

에. 내가 요리도 해줬어.나 많이 큰거 같애

산타할아버지가 올해는 무슨 선물을 주시려나.
나는 아무래도 예쁜 차가 한대 필요한데... 호호..

요곳이 바로 우리의 효자손 - 쌈각대

스타의 거리에는

네개의 동상이 있더랩니다

진짜? 되게 웃기겠다

그지그지.

슈렉 버젼

오른쪽 친구는 캐나다 친구 데누다 (이름이야 데누다)

슈렉 버젼2

자 유럽다음 홍콩다음 이제 3탄은 어디로?

우리를 한시간이나 기다리고 삥도 뜯긴 불쌍한 내 친구들.

어깨에 기대서 자고.

혼자서도 잘자고 (정민이의 끊임없는 인사에 엄청 즐거운 나와 스라)

에 더러워 보이지만 쵸코시럽으로 쓴건데. BZ Sra Min

얘들아. 잘 도착한거 맞지?
우리 어렸을 때 낄낄대고 만들던 우리 추억-
대책없이 밤새도록 풍선 500개 넘게 불어 만든 풍선길 처럼.
장갑들 동그랗게 태워 먹은 계란 수소 폭탄처럼.
모래안에 랜덤으로 뿌린 요오드 지뢰처럼.
내 앞머리를 쥐 파먹은 듯 훌렁 다 태워먹은 밀가루 집처럼.
남이섬의 시꺼먼 발빠닥 타령처럼.
관객으로, 피디로, 아나운서로 3년간 함께한 방송제 가요제처럼.
디비디방에서 꽥꽥 소리지르며 본 쏘우처럼.
잠만 자고 11만원 낸 춘천의 팬션처럼.
그리고 처음으로 타인이 주는 감동이란 감정으로 울 수도 있다는걸 알려준 홍대에서처럼.
그때마다 나눈 우리의
눈물 이야기. 콧구멍 벌렁이야기. 눈썹 치켜뜬 이야기.
배 찢어지게 웃긴 이야기. 뽀뽀 이야기. 그리고 마음이 너무나도 든든하고 따뜻한 이야기.
또
말로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배려. 사랑. 미소.
이런것들.
무엇보다 좋은건
우리 언제까지나 이렇게 좋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실한 믿음.
정민아 스라야,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welcome to bazzie's !
2006/12/16 12:51 [수정/삭제] [답글]
러블리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