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아파'에 해당되는 글 1

  1. 다리가 조낸 아프다 2007/02/09

다리가 조낸 아프다

Posted at 2007/02/09 20:52 // in journals // by Baezzie
얼마만이냐 또 이렇게 발바닥에 불나도록 뛰어 댕긴게.
완전 04학번 열아홉에서 스물 넘어가던 겨울 방학때 하원이 스라 정지 혜린이랑
뭣도 모르고 두 주먹 불끈 열정만 가득해서 겁 없이 체력쓰고 다니던 시절 이후
첨 인거 같다.

그때는 다섯 명이서 무언가 처음으로 '내' 생각 담은 작품을
선배없이! 우리가 직접! 만들수 있다는 설렘이
그 모든 에너지의 원천으로 작용했던거 같은데.

그 이후에는 내 머리속의 것들로 날 표현하는게 영 충족이 되질 않아
나를 직접 무대에 올리고 싶었던 욕구에 매달리느라
잠시 카메라를 주춤 놓았었나. 음.


뭐가 날 다시 카메라가 잡고 싶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아주 다리와 발이 후끈 후끈 아프다.

아침 잠 세상에서 제일 많은 내가 새벽부터 일어나 새벽까지 몽롱하게 다녔던 그때처럼.

오늘도 일찍부터 지금까지...


웃긴건 여러가지 내가 벌여 놓은 할것들 때문에 시간이 잘 안나서
영화 볼 시간 없고 보고픈 건 쌓이니까 그냥 대책없이 밤에 잠 안자고 본다.
다음날 아침에 후회를 두배로 더해줄 맛난 쪼꼬렛, 과자, 씨리얼 씹어먹으면서.

아 다리아파
2007/02/09 20:52 2007/02/09 20:52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