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는 버거킹이 있다? 없다? 정답은, 한개. 있다. 어디에? 해외로 나갈때만 거칠 수 있는 공항 면세점 안에. 대체 왜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공항 안에 딱 하나 지어놨는지는 모르겠는데 오늘따라 버기킹이 매우 땡긴다 ㅜㅜ 그것도 지금 바로 이시간에. 경제 수업 프레젠테이션 준비가 매우 하기 싫은 시점에서. 황진이가 하도 재미있다길레 어디 좀 볼까 하고 네오폴더로 열심히 받다가 멈춰져 가서 보니 코인부족으로 겨우 23% 받고 끊긴 이 불쌍한 시점에서. 저녁도 탕수육으로 배 두들기도 다 먹고 키위도 혼자 낼름 다 까먹은 시점에서. 이불 빨래도 해서 매우 졸린, 그러나 난 오늘 반드시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끝내고 자야만 하는 일념하에 책상에 앉아서 졸고 있는 시점에서. 머리 속엔 버기킹이 빙- 빙- T.T 나 진짜 이상한게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이 없다는 걸 명백히 알면서 자꾸 냉동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열고 실망하고 닫고 열고 실망하고 닫고. 뭔가 냉동실이 내맘을 알아 차려 아이스크림을 토해낼 것도 아니고. 빨랑 적당히 하고 자야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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