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원 주최, 국제투자중재 논문 대회에서
(공동) 1등했다.
물론 사진도 찍고 상금도 받는다.
로스쿨 2학기 형법 과목에서 예상치도 못한
A+ 받았다.
그리고 내년 3월에는 Oxford Moot 에
아마도 한국에서 유일한 팀으로 나가게 되었다.
나는 바보가 아닐까
왜 이리 똑똑한 머리 좋은 아이들이 많을까
내가 왜 여기 있는걸까 생각만 하며
1년을 보낸 거 같은데
정말 예상밖의 결과들이 나를 위로해 주며 다가온다.
당연히, 사시 공부 4~5년씩 한 아이들이 쌓여있는 과목에서는
안좋은 성적도 받았다.
그래도, 난 다 안좋은 성적 나올 줄 알았는데
내가 이런 성적 받아도 되나.. 싶은 성적이 나와서 고마운 성적들에
위로받고 감사하고 희망을 가지고!
내년 내후년에도 학교를 즐겁게 다닐 수 있겠다.
킴앤장 절실히 가고 싶은 아이들의 지향점과는 달리
내 인생의 3년간 선물처럼 로스쿨 학생 생활을 시작한 나의 지향점은
즐겁게 법공부 해보자 였는데
달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즐거운건 살짝 잊고 달리기만 한거 같다.
자, 즐겁자.
다른 것 없이
나는 내 20대 후반이 좀더 자유롭고 즐거워보자고 시작한 일이잖아.
학교에서 즐거워야 하는 것은
3년간 대 최대한의 의무다.
welcome to bazz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