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를 다녀와서.

Posted at 2007/07/24 02:10 // in pictures // by Baezzie


속초 이야기.




쌤이를 따라 속초에 잠시 다녀왔다.
거기는 서울 날씨와는 다르게 정말 시원하더라.




우리 엄마가 나를 가지셨을 때 꾸신 태몽이 복숭아였다는데



복숭아라.



자두 - 는 아니구? ㅋ
불량커플에서 신은경 (당자)  딸 이름이 자두래서
완전 요새 괜히 자두에 필 꽂혔다.



샘이랑 과수원서.



익었어?



아직은 못 먹어요?



잘만 익었는걸? :)



끼니마다 맛있는거 먹느라 배부른게 억울할 정도였다는 전설이 - 휘휘



막국수에 앞서 편육- 너무 맛있는 음식에 정신 없어서 막국수는 찍지도 못하구.



다시 시작하는 나의 하늘 holic





가을동화 찍었다는 갯배도 타보구



혜교언니 청순하시고



일본인인 척 이런 사진도 찍어보고


은서네집 슈퍼 - 아이스크림 사먹으며 이젠 일반적 군것질거리의 가격이
무려 '700'원이라는 사실에 50원짜리 덴버껌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여주고.



스크류바에 색소가 요즘 빠진듯 해 맛이 덜하다는 우리의 쌤.



너무 귀엽지 않나?
"국수" 라니.






강원도 찰 옥수수 - 뭐라 말 안해도 뭐...ㅋ
쫀득 쫀득 빤닥 빤닥



스님이 키우시는 고추 서리하러 갔다.



천주교 신자지만 절도 정말 좋아해 -



어쩐지 그냥 그 편안함이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까닭에.



스물스물 걸어들어가면 스님의 별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짜잔~ 정말 정갈해 보이는 스님의 텃밭도 보이고.



가지꽃, 나는 처음 봤는데 너무 신기했어.



요곤 고추 꽃. 샘이 아줌마가 고추 따랬는데 나는 순 고추 꽃 사진만 찍다 왔다. 헤헤.



아직 덜 익은 고추도 너무 귀여워 ㅠㅠ



그 하얗고 단정한 꽃이 어찌나 예쁘던지 .



고추는 하나 따고 옥수수랑 먹느라 정신 없다



혼자 사과 인냥 고추를 아삭 아삭



그 향긋함이 어찌나 맛있던지



조롱 조롱 - 맛있길레 한번 따볼까 했는데 금새 갈 시간.



유아원 동창 쌔앰.



이 귀염둥이들은 뭐게?


바로 - 피망! ^^* 귀여워!



옥수수 끈질기게 먹으며 신나해 하는....



이건 호박 (이것도 귀여워 ㅠㅠ)



왜 버섯도 귀여워 보이는지......험험.



안녕 산토끼






사실 속초- 에 가고 싶었다는 건 바다가 보고 싶었다는 거지.



하늘이랑 비슷한 바다이기에



하늘에는 발을 담글 수 없으니까 대신 바다에.



구름은 분명 포말과 같은 기분일꺼야.



무- 의 상태에서 처음으로 하늘과 바다로 갈라졌다는건
꼭 종교적인 믿음과 설명이 아니라고 해도
물빛과 하늘빛이 닮았다는 근거 하나만으로도 끄덕이게 해주는것 같아



시장도 뒤덮었던 물빛 하늘



서서히 분홍이 물들어 오고





노 코멘트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 헴. 바다 여행 다녀온자의 주름 잡기.. 정도? ㅋ



이런 풍경 보면서 먹었다구.



샘이네 엄마랑 아빠 덕분에 ;)



갯벌인 서해도 좋아하지만 맑은 동해는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
초록빛 바닷물은 거부할 이 누가 있으리오



꼭 바다 뿐만 아니라 청초호도 있구.



흐르는 물과는 달리 잔잔한 호수 -



달리는 나무들 사이에 더 고요해보인다고 해야하나.



고요. 그 자체.




갯배를 타며 즐거웠다



뭐 시켜주기만 하면 좋아하 한다. 너무 체험의 삶을 좋아하신다.



샘- 팔 벌려봐.



아 시원해...



쌤이 조개 주워줬다.



에잇.. 왜이렇게 안열려..
(안 열리기에 저 멀리 던져버렸더니 쌤이 당황했다)



꼼지락 꼼지락



앗 문자가.



여보세요?



바닷소리 들려줄게!!! *^^*


라 했지만 염장질하지 말라며 싫어하셨다...



이건 정말 연출아 아니구
오징어들이 쉭쉭 소리를 내며 점프했다 ㅠㅠ







여행만 다니면 포착되는 내 입벌리고 자기 습관..
언제쯤 고쳐질까?


 
내 영원한 여행의 테마 - 하늘.





나는 하늘 홀릭
여행쟁이.


 


2007/07/24 02:10 2007/07/24 02:10
  1. 2007/07/24 11:23 [수정/삭제] [답글]

    나 요거 다 퍼가고싶닼ㅋㅋㅋ

  2. baezzie

    2007/07/25 20:52 [수정/삭제] [답글]

    적적한 고시생 서비스로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주소를 baezzi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ㅋㅋㅋㅋ

  3. t1000_바다여행

    2007/07/27 16:34 [수정/삭제] [답글]

    와우... 제목보고 놀랐고 올라온 사진보고 결국 꺆~ 탄성을 질렀는데...좋았겠네요.
    도로옆 과수원, 정암리의 메밀국수, 청호동의 모래와 멀리 등대 그리고 그 옆의 영금정, 동명항, 돌아오는길에 살짝 보이는 영랑호. 그리고 바다와 닮은 하늘까지...,
    멋지다!!
    지금쯤이면 서울이랑 틀리게 많이 추웠을텐데, 감기안걸렸는지 모르겠네요.
    나도 바다여행 한번 가고싶었는데..., 이거보고 아주 더 안달났습니다.
    '속초이야기'가 며칠동안 날 미치게 만들것 같네요.
    엄마 보고슾당~

    • baezzie

      2007/07/28 07:54 [수정/삭제]

      흠.....
      티천님의 존재가 슬슬 궁금해지는데요...-0- ㅋㄷ
      잘 아시는거 보니까 속초쪽 사셨나봐요? ^^
      엄마 보러 한번 여행 다녀오세요 - ㅋㅋ
      엄마도 티천님을 기다라고 있을거예요!!! ^^ ㅋ

  4. hewas

    2008/09/08 16:28 [수정/삭제] [답글]

    혹시 카메라 삼성 블루꺼 쓰세요?

    • baezzie

      2008/09/09 13:15 [수정/삭제]

      요 사진들 사진기가 여러개 섞였는데요 ㅋㅋ
      스카이 붕붕폰 핸드폰 카메라랑 쏘니 싸이버샷과
      친구의 ... 카메라 ^^; 예요 ㅎㅎ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