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ll be in my heart'에 해당되는 글 1

  1. 힘을 내자. 2008/10/20

힘을 내자.

Posted at 2008/10/20 22:40 // in music // by Baezzie



가끔 무력증이 다가올 때가 있다.

그럴땐 두 손에 힘 빡 주고. 훠어이~ 훠어이~ 물러가게끔 해야한다.

요놈아 저리가라~ 훠어이 훠어이~

그리고

힘을 내자. 아자아자.



내가 좋아하는 우리 교수님과 점심을 먹었는데 해주신 말이 하나 있다.

강한자가 오래남는게 아니라, 오래남는자가 강한거라고.


참 생각해볼 수록 반성하게 되는 말이다.

좀 오래남을 때가 된거 같은데.


근데 다시 공부할라니까....

흑흑...   ㅠ.ㅠ 느무 놀러가고 싶다.



회사 끝나면 진짜 잠깐이라도 콧구녕에 바람 넣고 와야겠다.

배삿갓이 너무 한국에 오래 있었다.

뱃속에서 날개가 놀러날라가자고 깃털을 퍼덕거린다.



셤 공부하느라 정신 없는 견우랑 같이가면 참 좋을 텐데.

완벽한 시나리오는 SOUL을 한대 체리블랙으로다가 뽑아서

뒷자석에 별 볼 만원경을 싣고 네네치킨도 싣고 만화책 100권쯤 싣고 역대 수상작 영화와 뮤지컬 디비디 싣고

컴터랑 프로젝터기도 싣고 비 안오면 흰벽 찾아다니면서 영화 보고 모닥불도 피고

(이거 영 욕심을 조금씩 부리면서 써가다 보니까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

에잇 기왕 허황된 상상시작된거! 화물로 쏘울도 실어서 크루즈여행도 쫌 하다가 다시 대륙에 내려

중국도 지나고 인도도 지나고 터키도 지나고 유럽에 들려서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필받으면 불후의 명곡도 하나 짓고... 명글도 하나 쓰고 명시도 하나 짓고 중얼중얼 읊조리기도 하고

.... 캬하하하하하하



앞으로 7년후 즉 내 서른부터는 반드시 일한 시간의 1/3의 시간만큼

위엣것들을 하며 살아가리라.



뒤집어 생각하면

앞으로 칠년간은 ..... ㅠ.ㅠ




우리 엄마는 내가 시집가서 애기들 봐주고 예쁜 정원있는 집 짓는 상상하는, 신나는, 독특한, 괜찮은 취미생활 한다는데

내 취미 생활도 그거 버금가게 괜찮은거 같다.





2008/10/20 22:40 2008/10/20 22:40

댓글을 남겨주세요.